인공지능 로봇 전문 기업 매크로액트(Macroact)가 'CES 2021 유레카파크'를 통해 인공지능 자율로봇 '마이캣(maicat)'을 공개했다.
마이캣은 기존 반려로봇의 3분의 2크기로 21개의 액추에이터가 장착되어 있어 자연스러운 동작이 가능하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안면‧음성을 인식, 상대의 감정을 추정할 수 있다. 로봇 자체에 바이오리듬과 같은 감정주기가 있어 주변 인물에 대한 호감도를 누적해 다른 반응을 보여준다.
이로써 손으로 쓰다듬으면 꼬리를 흔들고, 주변 소리에도 반응한다. 주인의 표정과 음성을 인식해 감정을 살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이 주인과 어떤 관계인지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일 줄도 안다.
매크로액트 강의혁 대표는 "매크로액트"는 "어떠한 형태의 로봇이든 가상의 환경에서 강화 학습을 통해 동작제어를 훈련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우 다양한 동작들을 지속적으로 마이캣에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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