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Python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 그 이유는?

파이썬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이는 이번 달 공개된 티오베 인덱스(TIOBE Index)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순위상 차이는 없지만, 파이썬과 자바의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는 파이썬의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자바의 사용량은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PYPL의 프로그래밍 언어별 순위

[https://pypl.github.io/PYPL.html]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인 PYPL Index(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를 보면 파이썬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PYPL은 구글에서 한 달간의 검색 빈도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전체 프로그래밍 언어의 검색 비율 중, 30% 이상을 파이썬이 차지하는 것이다. 이렇듯 파이썬은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파이썬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파이썬은 비교적 배우기 쉬워 코딩 입문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법이 직관적이고 간결해, 코드를 처음 본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파이썬은교육용 코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파이썬의 단순히 학습이 쉽다는 이유 때문에 인기를 얻는 것일까? 그렇다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용량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학습하기 쉽다는 점 이외에 파이썬이 인기를 얻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파이썬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웹 서버, IoT, 인공지능, 컴퓨터 앱 분야를 언급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에도 많이 사용된다. 인공지능에 활용되는 언어인 텐서플로우(TensorFlow)도 파이썬으로 구동된다. 엑셀 작업도 파이썬으로 가능해,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하다.

게다가 요즘은 인스타그램, 유튜브도 파이썬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밍한다.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딥러닝도 파이썬을 활용한다.

파이썬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자체 라이브러리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물론, 자바는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지만, 최근 많은 라이브러리가 파이썬으로 개발되고 있어 자바의 장점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파이썬은 1980년대 후반에 만들어졌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덕분에 이미 다른 사용자가 대부분의 라이브러리를 구현해, 풍부한 라이브러리를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수치 연산 라이브러리인 ‘numpy’, 데이터처리 라이브러리인 ‘pandas’, 시각화 라이브러리인 ‘matplotlib’, 통계 라이브러리인 ‘scipy’,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인 ‘scikit-learn’, 딥러닝 라이브러리인 ‘Tensorflow’ 등을 언급할 수 있다.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달리 Windows, Linux, Mac OS 등의 모든 운영체제에서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파이썬의 큰 장점이다. 또한,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파이썬으로, 고정적 연산 부분만 C언어로 만드는 등 파이썬을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파이썬은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온라인 웹에서 무료로 파이썬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오랜 역사와 함께 방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 손쉽게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파이썬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 앞으로 계속 사용량이 증가해 티오베 인덱스에서 C언어와 자바를 뛰어넘게 될지도 모른다.

혹시, 현재 코딩에 관심이 있지만 학습의 어려움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면, 파이썬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떤가. 파이썬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참조 - https://www.tiobe.com/tiobe-index/

참조 - https://pypl.github.io/PYPL.html

참조 - https://hongong.hanbit.co.kr/파이썬이-인기-있는-3가지-이유/'

참조 - https://inplaying.tistory.com/2

참조 - https://bioinformaticsandme.tistory.com/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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