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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단종 후 삼성의 미래는?

고다솔 / 기사승인 : 2020-12-10 15: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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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amsung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사로잡고 있는 기업을 언급하라면, 대부분 애플과 삼성을 언급할 것이다. 삼성은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많은 소비자와 글로벌 테크 업계를 사로잡았다. 그런데, 최근 테크 업계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 단종 가능성이 제기됐다.

삼성은 아직 갤럭시 노트 시리즈 생산 중단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만약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단종된다면, 삼성은 갤럭시 S 시리즈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와 같은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까?

글로벌 월간지 와이어드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그동안 거둔 성과를 분석하고, 갤럭시 노트 단종 이후의 삼성의 미래를 예측했다.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 시장 대세로 떠오르다
갤럭시 노트는 2011년부터 소비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업계에서 가장 먼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반응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화면이 크다는 이유로 국내외에서 소비자의 조롱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갤럭시 노트의 대형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를 앞서나간 제품이 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가 너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의 크기를 늘리기 시작한 덕분이다.

S펜 스타일러스가 지원된다는 점, 그리고 얼리어답터라면 환영할 경쟁사보다 한 단계 더 훌륭한 스펙을 선보이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갤럭시 노트9에 탑재된 S펜 스타일러스는 생산성 측면에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오랜 시간 소비자와 업계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뛰어난 제품으로 성장했다.

갤럭시 노트, 우월한 성능과 멋진 디자인 동시에 선보였다
삼성은 2016년,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로 인한 대규모 리콜 사태로 크게 몸살을 앓았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7을 제외한 나머지 갤럭시 노트 제품군은 뛰어난 성능과 함께 스마트폰의 혁신을 이루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단순히 성능만 뛰어난 제품이 아니다. 성능은 기본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갤럭시 S 라인업은 물론이고 경쟁사의 여러 제품과 차별화를 두었다.

[출처: Samsung]

갤럭시 노트20, 실망감 안겨주었다?
그동안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멋진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또한,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갤럭시 S 모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20는 예외였다. 기존의 노트 라인업과 달리 갤럭시 노트20는 갤럭시 S20보다 비싸지만,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 오히려 삼성이 보급형 제품으로 출시한 갤럭시 S20 FE보다 저조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 갤럭시 S20 울트라가 갤럭시 노트20보다 훨씬 우수했다. 심지어 갤럭시 노트 20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S21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실망스러운 제품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초고가 럭셔리 제품인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폴드 라인업 등 혁신적인 폴더블폰도 갤럭시 노트 라인업의 입지 약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이유로 갤럭시 노트 단종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스마트폰 업계에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경쟁이 이어졌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갤럭시 S의 크기가 커졌다. 큰 디스플레이 화면을 적용했다는 갤럭시 노트 라인업의 특징이 사라지게 됐다.

시장 분석 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 톰 강(Tom Kang)이 2020년 갤럭시 노트 시리즈 판매 실적이 전년도보다 1/5가량 하락해, 800만 대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이다. 반면, 갤럭시 S 라인업은 전년도 대비 판매 실적이 소폭 하락한 3,00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세계 경제의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어도 갤럭시 노트보다 훨씬 우수한 성과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21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몇 년 간 갤럭시 S 시리즈는 갤럭시 노트 라인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크기가 커졌다. 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성능, 다양한 색상을 내세운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갤럭시 노트를 따라잡았다. 결과적으로 갤럭시 노트만의 개성이 사라지게 됐다.

이 때문에 와이어드는 갤럭시 노트가 단종된다면, 향후 출시될 갤럭시 S21 울트라가 S펜이 없는 갤럭시 노트21과 같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되리라 예측한다.

일부 소비자는 갤럭시 노트 라인업이 단종되면, S펜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을 아쉬워할 수 있다. 그러나 S펜이 사라질 것을 우려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지난달, 스마트폰 업계의 유명 소식통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가 갤럭시 S21 울트라에 S펜이 지원된다고 장담했다.

Yes, I can 100% confirm that S21 Ultra supports S Pen

— Ice universe (@UniverseIce) November 12, 2020

그리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Z 폴더블 제품 라인업에 S펜이 지원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갤럭시 S 라인업의 향상과 S펜 지원 가능성과 폴더블폰 추가 출시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단종이 삼성의 미래에 별다른 타격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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