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사 AT&T가 차량용 무선 커넥티비티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특허청(USPTO)에 새로운 상표 특허를 출원했다.
AT&T가 출원한 상표는 '워너미디어 라이드(WarnerMedia Ride)'라는 명칭의 상표이다. 상표 출원서에 따르면, 워너미디어 라이드는 다운로드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차량 내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해, 오디오 및 비주얼 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재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AT&T 측은 워너미디어 라이드와 관련,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상표 출원서의 내용을 보았을 때, AT&T가 차량에서도 다양한 앱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 구현을 계획 중인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
실제로 AT&T는 과거부터 커넥티드 차량 기술 개발에 투자해왔다. 이를 위해 BMW, 쉐보레, 포드, 포르셰 등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기존의 커넥티드 차량 개발에 이어, 워너미디어 라이드 차량 상표 출원서 내용대로 차량에서 다양한 앱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연구한다면, 향후 AT&T와 협력사들 모두 첨단화된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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