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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의료 3D 프린팅 플랫폼 공개 … 맞춤형 헬스케어 시대 개막

박병화 / 기사승인 : 2019-05-27 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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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 헬스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한 이후, 해당 분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우리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고 벤처 창업과 투자가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 달러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 의료 3D 프린팅 플랫폼이 개발되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분석 기술 및 3D 영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 최정필)가 17일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서 코어라인 3D 프린팅 플랫폼을 공개한 것.

글로벌 3D 프린팅 전문 리서치 기관인 월러스 어소시에이츠 Wohlers Associates에 따르면 세계 3D프린팅 시장은 2017년 94억달러에서 2022년 262억달러(약 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3D프린팅 소프트웨어 시장 역시 2028년 9,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 이는 2018년 1,300억원 규모와 비교해 연평균 22%로 폭발적 성장인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시장 상황은 어떤가?

최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 국내 3D프린팅 기술을 전망한 연구결과, 국내 3D프린팅 기술은 최고 선진국인 미국과의 전반적인 기술격차가 2.9년으로 발표됐다. 이와 함께 정부주도 기술개발로 기술은 상승세에 있으나 선도기업의 부재로 사업화가 정체돼 시장 성장성이 취약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중 미국과 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는 소프트웨어 분야로 2025년이 돼도 이 기술격차는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어라인소프트 최정필 대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한국의 3D 프린팅 시장 점유율은 세계에서 1.8%에 그친다. 미국(39.3%)이 압도적인 1위이고 독일(9.2%), 중국(7.4%), 일본(6.4%), 영국(4.3%) 순으로, 한국에서도 3D프린팅 장비·소재·소프트웨어·공정·서비스 등 기술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공개하는 플랫폼을 통해 3D 프린팅 융합 기술 및 의료 산업이 시너지를 통해 확장하고 성장하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코어라인 3D 프린팅 플랫폼은 전문 기업 및 유관 산업 분야의 업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효율적인 제작 과정 및 고품질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플랫폼은 개별 일정은 물론 세부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Condition fit, 주문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결제 대상을 연동하는 Cost fit, 제작 진행 과정을 정확하게 공유하는 Communication fit, 원하는 조건으로 지정한 날짜에 납품되는 Commitment fit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의료 3D 프린팅은 주문과 제작, 모델링 작업, 제작과 배송 등의 프로세스를 전화나 이메일등으로 진행해 왔지만, 이제는 의료 3D 프린팅 플랫폼을 통해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다양한 업체가 플랫폼에 연결됨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재질, 색상, 날짜 등으로 제작이 용이해졌으며 자체 지원 영상 확인 툴인 AVIEW Viewer를 통해 사용자가 업로드한 DICOM 파일의 정확한 작업 내용 전달과 확인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문 환경에 따라 결제 대상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코어라인소프트 3D 플랫폼 서비스 기획 담당 김범진 과장은 “이번에 공개한 플랫폼은 의료용 3D프린팅에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개발했다. 고객과 제작업체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앞으로 의료 3D 프린팅 서비스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국내 최초 의료영상 3D 클라우드로 2017-2018 폐암검진 국가 시범사업의시스템을 총 구축하고 담당한 바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기반의 의료용 3D프린팅 응용SW 플랫폼 및 서비스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 상용서비스를 위한 3D 프린팅 협업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올해 4월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와 보건의료 3D프린팅 교육을 위한 기술정보 및 학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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