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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에서 러닝으로, RPA에서 인공지능으로"

박병화 / 기사승인 : 2019-05-09 1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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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드원(gridone; 대표 김계관)이 8일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코딩에서 러닝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에서 인공지능으로’(Vision to Software 2.0)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사가 추구하는 ‘소프트웨어(SW) 2.0’ 시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로봇의 진화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굴지의 IT 대기업을 비롯해 정부, 금융, 시스템 보안업계 관계자 300명이 참석했다. 그리드원은 이날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2.0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들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표준화되지 않은 비정형 데이터에 대해서도 사람처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그리드원 측은 ‘소프트웨어 2.0’이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학습하고 소프트웨어가 사람처럼 인지 능력을 가지며, 자동화를 위해 코딩으로 구현하는 영역이 점점 학습 방식으로 대체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프로그램 개발은 코딩을 통해 사전 정의된 프로토콜이나 API를 통해 이뤄졌지만, 향후 소프트웨어 2.0 시대에서는 음성, 시각, 센싱 등으로도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그 시작으로 그리드원은 하반기에 개인형 비서 서비스 ‘파사(PASA)’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RPA 솔루션이 표준화된 기업 공통 업무를 다뤄왔지만, ‘파사’는 개인의 기차표 예매나 관공서 문서 출력 등도 음성명령만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1인 1비서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획이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소프트웨어 2.0을 통해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단순 반복 업무의 70%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학습기반의 자동화 환경을 구축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업무까지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리드원은 단순히 국산 RPA 솔루션 기업이 아니라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지금까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확신을 갖고 연구하며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소프트웨어 2.0 기술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자동화 기술로 시작했지만,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대에서 학습으로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완성시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그리드원은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05년 창립 후 20년 이상 AI와 자동화 기술을 연구해왔다. 2016년부터는 RPA를 도입하고 국내에서 12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1천200대 이상의 로봇을 보유하고 있으며, RPA를 적용한 업무는 3천100개가 넘는다.

주요 제품으로는 지능형 RPA 솔루션 ‘오토메이트원(AutomateOne)’과 인공지능 전문 솔루션 ‘에이아이 인스펙터원(AI InspectorOne)’,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테스트원(TestOne)’ 등이 있다.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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