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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15년 아마존, 알리바바·징둥 등 토종업체에 밀려

이민석 / 기사승인 : 2019-04-23 09: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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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차이나(亚马逊中国)’가 오는 7월 18일 홈페이지 내 중국 제3자 유통업자의 중국 내 제품 판매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외 물품을 판매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전자책인 킨들(Kindle)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업무는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시나(新浪)에 따르면 중국의 IT 시장 분석가인 탕신(唐欣)은 “아마존의 이번 결정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사실상 포기한 것”이라면서 “아마존에서 중국 판매업체는 이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제품 공급업체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지난 2004년 중국에 진출해 빠르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지만 이후 현지 부적응과 토종업체와의 경쟁 압박으로 15.4%에 달했던 비중이 최근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아마존이 중국 내수 전자상거래 업무 외에 중국 내 글로벌 스토어 역시 포기할 것이라는 설도 고개를 들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올 2월에는 왕이(网易, 넷이즈)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카오라(考拉)가 아마존차이나 글로벌 스토어를 인수할 예정으로 수 개월간 협상이 진행됐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카오라가 주동적으로 제안해 추진 중이며 주식 교환방식을 취할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양측 모두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 시장 진출 15년의 아마존차이나는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업무를 계속 축소해왔는데 이는 생존 난도가 높아진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마존은 대기업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먼저 기회를 잡았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2003년 상반기 중국 토종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가 C2C(소비자 to 소비자)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왕(淘宝网)을 내놓았고 하반기에는 지불결제 수단인 알리페이(支付宝, 즈푸바오)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한 것.

중국의 또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东)은 아마존의 B2C(기업 to 소비자) 경영 모델을 직접 겨냥했고 특히 2007년 1,000만 달러 조달 이후 상품군 급속 확대 단계에 진입했디. 자체 물류배송 시스템도 갖췄다.

알리바바, 징둥, 당당(当当) 등 중국 토종업체의 도전으로 아마존은 빠르게 비교우위를 상실했고 중국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줄었다.

신징바오(新京报)가 60명의 쇼핑몰 고객을 대상으로 간이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72%가 타오바오를 즐겨 이용했으며 징둥(57.38%), 아마존(18.03%)이 그 뒤를 이었다.

아마존이 중국 시장을 장악하지는 못했으나 여전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다. 지난해 아마존 매출은 전년 대비 31% 급증한 2,329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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