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여성 코딩교육 기관 '블랙 걸스 코드(Black Girls Code, BGC)'는 최근 '퓨처테크보스(FutureTechBoss)'라는 제목의 시리즈를 출시한 가운데, 이 분야에서 매우 고무적인 어린 테크 디바를 조명했다.
25일(현지시간) 블랙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BGC는 최근 게시물을 통해 "이 캠페인(FutureTechBoss)의 목적은 미래 세대의 기술 소녀들에게 동기부여와 권한을 부여하고, 흑인 소녀들이 코딩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한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BGC는 나사(NASA) 천체물리학자(astrophysicist) 지망생이며 7세 때부터 코딩을 해온 15세 고등학생인 채르미엔 버터필드(Charmienne Butterfield)를 집중 조명했다.
버터필드는 "나는 8살 때부터 블랙걸스코드에 몸담았다. 나는 이제 15살이다"면서 "내가 BCG를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이유는 같은 생각을 가진 소녀들을 하나로 모을 뿐만 아니라, 기술 산업에서 우리가 존경할 수 있는 여성과 유색인종 남성들을 소개시켜주고, 우리가 성공하기를 원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장래에 나사에서 천체물리학자가 되고 싶은 버터필드는 "나는 우주의 물리학을 연구하고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밖에 있는 것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증진시킬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터필드는 "기술 산업에 종사하더라도 컴퓨터 스크린에 있는 세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세상을 더 많이 보고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킴벌리 브라이언트(Kimberly Bryant)가 설립한 블랙 걸스 코드(Black Girls Cod)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학생들을 위해 기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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