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O5’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년 전 선보인 아이클레보 오메가에 이은 두 번째 고급 청소기다.
아이클레보 O5는 AI를 탑재해 위치를 기억·학습·저장할 수 있고, 스마트폰 원격 청소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집 밖에서 청소를 명령하고 제어할 수 있다. AI 음성인식 기능도 갖췄다.
아이클레보 O5는 먼지 양과 바닥 재질을 감지해 스스로 흡입력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밤 시간대에는 소음이 없는 청소가 가능하다.
박성준 유진로봇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소파, 침대 밑을 청소할 수 있는 8.9㎝의 슬림한 디자인은 기본"이라며 "흡입력 조절, 소음 최소화, 원격 청소 등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첨단 기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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