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에 본사를 둔 기술 및 통신 회사이며 비영리 단체인 C스파이어(C Spire)가 지역 비영리 자선단체인 '베이스 캠프 코딩 아카데미(Base Camp Coding Academy)'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베이스 캠프 코딩 아카데미는 미시시피 북부의 비영리 자선단체로, 지역 및 지역 고용주의 기술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있어 혜택 받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빠른 속도로 집중적인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C스파이어에 따르면 베이스 캠프가 직업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함에 따라 연간 450퍼센트의 지원을 늘려 학생 수, 커리큘럼 및 시설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C스파이어는 베이스 캠프에 대한 재정지원(financial support) 외에도 베이스캠프 학생들을 위한 멘토(mentorship), 쟙새도잉(job shadowing, 직업체험), 취업 기회(employment opportunities) 등을 제공한다. 실제 C 스파이어는 이 프로그램의 졸업생 9명을 처음 2년간 컴퓨터 프로그래머직에 채용했다.
자선 자문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 C스파이어 CIO 칼라 루이스(Carla Lewis)는 "베이스 캠프는 진정한 미시시피의 보물"이라며 "우리 주에서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에 대한 경력이 있는 자격 있는 인재가 계속 부족한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 등은 그 격차를 해소하고 노동력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시시피주에서는 컴퓨터 과학에 대한 경력이 있는 노동자들이 수요가 많고 공급이 부족하다. 고용주들은 현재 훈련된, 자격을 갖춘 IT 노동자들의 심각한 부족 때문에 거의 1,000개의 미충원 일자리(unfilled job openings)를 가지고 있다. 평균 연봉은 주 전체의 두 배가 넘는 7만 달러이다. 2020년까지 미국에서 100만 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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