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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연대, “종교와 가정의 평화” 주제로 평화포럼 개최

김병묵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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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한국본부와 공동 주최
▲ⓒ한국종교인연대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 무원 스님, 염상철 선도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소재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한국본부에서 「종교와 가정의 평화」를 주제로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한국의 7대종단이 중심이 되어 설린된 국제적인 종교교류협력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종교계와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가정의 의미와 종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종단 간 협력을 통한 가족 친화적 사회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한국종교인연대와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사회는 윤창원 교수(서울디지털대학교)가 맡았다. 개회식에서는 김대선 상임대표가 개회사를, 박경렬 장로(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재단 이사장)이 환영사를 전했고, 발제 순서에서는 김상현 교수(경북대)가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의 가족 평화’를 주제로, 이상호 대표(유교신문사)가 ‘가정 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는 주선원 상임의장(동학민족통일회)과 이연신 고문(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이 참여해 발제 내용을 심화하고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박경렬 장로(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재단 이사장)는 환영사에서 “가정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중심에 있으며, 사랑과 신뢰, 봉사의 첫 학교”라고 강조했다. 또한 1995년 발표된 「가족 선언문」을 소개하며 “부모는 자녀를 사랑과 의로움으로 양육하고, 남편과 아내는 동등한 동반자로서 서로를 도와야 한다”며 종교적 책임과 가정의 신성함을 역설했다.

김대선 상임대표(한국종교인연대)는 인사말에서 “급속한 산업화와 개인주의의 확산은 한국 사회 가족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럴 때일수록 신앙공동체는 가족이 의지하고 지지할 수 있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교수(경북대)는 발제에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는 ‘가정은 영원하다’는 교리 아래, 성전 결혼과 교육, 조상을 위한 구원 사업을 통해 가정을 신앙의 중심에 두고 있다”라며 “종교적 실천이 가족 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상호 대표(유교신문사)는 두 번째 발제에서 “가정과 가족은 사회의 최소 단위이자 인간다움의 출발점”이라며 “현대 사회에서 가족 해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종교는 갈등을 조정하고 인성을 함양하며 사회와 가정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연신 고문(후기성도교회)은 토론에서 네 아이의 어머니로서 “기도와 교회 공동체는 부모와 자녀를 하나로 묶는 힘”이라며 신앙이 가정을 지키는 실제적 의미를 증언했다.

주선원 상임의장(동학민족통일회) 토론에서 “종교는 신앙 강요가 아니라 화해와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종교 간 협력을 통해 사회 신뢰를 회복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선 상임대표는 “가정은 사회의 가장 작은 평화 공동체이며, 종교는 이를 지켜내는 울타리”라면서 “이번 포럼이 종교계가 한국 사회에서 가족 친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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