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지난달 1901대로 전년 대비 63.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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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GM한국사업장 |
[CWN 윤여찬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상반기 모두 26만942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반기로는 최대 실적이다.
지난 한 달간 판매량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총 4만8860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총 4만6959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에 힘입어 2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다. 반면 지난 달 내수 판매량은 1901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63.2% 급감하는 불균형을 나타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반기에도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이 달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파크 고객들이 보유 차량 처분 후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시 50만원을 증정한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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