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언어의 전 세계 대상 온라인 플랫폼 구축
비타민 및 기타 건강 관련 상품을 주요 판매 제품으로 하는 글로벌 유통 업체 ‘아이허브(iHerb)’가 지난 2024년 24억 달러의 순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아이허브 창업 이래 최고의 기록이며, 전년도 2023년 대비 14.5% 성장한 수치이다.
건강 및 웰빙 상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타깃 층으로 하고 있는 아이허브는 전년도 180개국에서 370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등 온라인 유통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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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아이허브) |
특히 2024년도의 활성 고객 수는 전 세계 12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주분 건수의 73%는 기존 고객으로부터 창출되어 소비자의 충성도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허브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2024년에도 약 250개의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킨 것은 물론 해당 입점 브랜드들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에 신경을 쓰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22개 언어로 인터넷 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평균 5일 이내로 상품을 출하하고 있으며, 전 제품의 50%를 3일 안에 배송하고 있다. 2024년에는 80개국에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50개국에서 신속 통관 절차를 위해 관세 및 세금 선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허브 CEO인 Emun Zabihi는 “아이허브에게 2024년은 변화의 해였다. 인플레이션 압박, 미국 달러 환율 변동, 지정학적 불안과 같은 세계적 과제 속에서도 우리 사업의 회복력이 돋보였다”며 “우리가 소개하는 고품질 상품과 원활한 쇼핑 경험은 전 세계 수백만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얻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과 웰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리 사명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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