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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성장 모멘텀은 'AI'…"메타버스 키워라"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6 19: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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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시장 경쟁 본격화로 메타버스 관심 상승
통신 역량과 시너지 기대…글로벌 영토 확장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메타버스 서비스를 확장하는 추세다. 사진=SK텔레콤

[CWN 소미연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낙점한 미래 먹거리는 인공지능(AI)이다. 각사는 탈통신 전략에 따라 '글로벌 AI 컴퍼니(SK텔레콤)', 'AICT 기업(KT)', 'AX 컴퍼니(LG유플러스)'를 목표로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화 상태에 이른 유·무선 통신 영역에서 벗어나 강점인 데이터 활용, 네트워크를 내세워 AI 시대 활로를 열겠다는 것이다. 특히 AI로 급부상한 메타버스 플랫폼은 사업 확장의 기회다. XR(확장현실)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메타버스 열기가 다시 뜨거워졌다. 통신 3사가 메타버스 사업 투자를 지속하는 이유다.

SK텔레콤은 한발 빨랐다. 통신 3사 중 제일 먼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내놨다. 2021년 7월 출시 이후 2023년 12월까지 월간활성사용자(MAU) 361만명을 기록했다. 이 중 글로벌 비중이 100만명에 달했다. 다국적 메타버스 아이돌 그룹 '트리플 아이즈' 멤버 선정에서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출신을 택한 것도 유저 비중을 고려한 결과다. 앞서 SK텔레콤은 트리플 아이즈의 첫 음원을 발표하고, 아이튠즈 등 216개 글로벌 음원 채널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에도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말레이시아 1위 통신사 셀콤디지, 필리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체리와 이프랜드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현지에 최적화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미주, 남미 등에 파트너사 발굴에 나선다. 여기에 지원 언어를 추가하고 접속 지역별 이용자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익 구조는 이미 갖췄다. 유료 재화 '스톤' 기반의 경제시스템을 구축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통합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놓은 SK텔레콤과 달리 특정 고객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뒀다. KT가 일반 소비자 대상의 '지니버스(B2C)', 기업·기관 대상의 '메타라운지(B2B·B2G)'로 투트랙 전략에 나섰다면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어린이)', '메타슬랩(기업용)', '유버스(대학생)'로 특정 대상을 노렸다.

KT는 지니버스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이에 앞서 생성형 AI로 이용자가 입력한 텍스트의 맥락을 분석하고 이해해 콘텐츠를 만드는 'AI MIM', 자사의 초거대 AI '믿음'을 기반으로 한 'AI NPC'를 탑재하는 등 지니버스 고도화 작업을 거쳤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의 대만,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유치원 메타버스 플랫폼 '픽키즈'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5월부터 2년여에 걸쳐 준비해온 픽키즈는 LG유플러스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다.

올해 통신 3사의 기대는 크다. 시장 침체로 투자 대비 흥행이 비교적 부진했다는 지난해 평가와 달리 XR 기기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생태계 또한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XR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을 포함한 몰입형 기술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해당 기기는 메타버스 세계로 들어가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글로벌 XR 기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아직 만개 시간이 안됐을 뿐 메타버스 사업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게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판단이다. 그는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아직 디바이스에 한계가 있다. 웨어러블 기기가 이제 막 나오고 있는데 활성화되기까지 준비하면서 기다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메타버스를 포함해 ICT 업계를 장악한 빅테크와 경쟁하며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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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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