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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BGF브릿지’를 가동해 폭우로 피해를 본 대전 지역에 총 5천100여 개 식음료들로 구성한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사진=BGF리테일 |
[CWN 조승범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연일 계속된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지역은 지난주부터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며, 주택과 시설물들의 피해가 속출했고 대규모 이재민들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BGF리테일은 지원 요청을 받은 즉시 국가 재난 긴급 구호 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출동 지역과 가장 가까운 BGF로지스 대전 물류센터에서 장맛비를 뚫고 피해 현장으로 구호 물품을 긴급 배송했다.
긴급 구호 물품은 생수, 커피, 라면, 초코바 등 총 5천100여개 식음료들로 구성했으며, 현지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이달 경기도 화성, 경북 안동, 충북 영동, 충북 옥천, 전북 완주를 포함해 총 6번째 구호를 진행했다. 지원된 물품은 총 2만2000여 개로, 4만600인분의 물량이다.
BGF리테일은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개 물류센터와 전국 CU의 1만8천여개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피해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어 행정안전부 등과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시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재민들을 위한 활동에 더해 향후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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