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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CWN 손현석 기자]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모녀’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영 체재에 본격적인 메스를 가한다.
송 회장 등 ‘3인 연합’은 29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에 제시한 임시주총 안건 2가지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을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변경하고, 신규 이사 3명(사내이사 2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을 선임하는 것이다.
임시주총은 해당 청구 시점으로부터 두 달여 뒤에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안건 의결을 통해 시장 우려가 제기된 한미약품그룹 경영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한편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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