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96% 내린 10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의 ‘밸류업’ 총력전에 기대를 잔뜩 건 투자자들이 크게 실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성향을 20%에서 25%로 높이는 등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한국어·영어 생중계 방식의 ‘인베스터 포럼’을 열고 중장기 목표 ‘7·7·7’을 제시하며 이례적인 구애에 나섰다.
이 회사가 밸류업 지수 편입에 실패한 이유는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다. 거래소는 4가지 기준을 충족한 기업 중에서 최근 2년 자기자본이익률 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지수에 편입했는데 마지막 관문에서 탈락한 것이다.
LG전자와 종속기업의 주요사업부문은 Home Appliance & Air 솔루션, Home Entertainment, Mobile Communications, Vehicle component 솔루션 등 6개로 구분된다.
OLED TV는 초슬림, 월페이퍼, 롤러블 TV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영역에서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차별화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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