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메디컬팬텀’ 등 시니어 대상 제품 5월 판매량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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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팬텀’ 제품 이미지. 사진=바디프랜드 |
[CWN 손현석 기자] 5월은 가족들을 위한 지출이 느는 시기다. 특히 부모님에게 ‘건강’을 선물하고자 하는 수요가 커지는 게 일반적인데, 실제 조사 결과만 봐도 안마의자 선물을 고려하는 시기가 어버이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올해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안마의자를 선물로 고려하는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어버이날’이 59%로 가장 많았다. 실제 안마의자를 부모님 선물용으로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이밖에 명절(45.2%), 생일(41.5%)에 대한 응답이 뒤를 이었다.
특히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부모 세대가 노년기로 접어드는 30대에서 ‘안마의자를 어버이날에 선물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율(34.5%)로 나타났다.
안마의자의 어버이날 선물 수요는 바디프랜드의 판매 추이로도 확인된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지난해 5월 한 달 동안 월 평균보다 30% 가량 더 판매된 것. 바디프랜드 측은 어버이날을 맞아 판매량이 폭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시기 바디프랜드 ‘메디컬팬텀’과 같은 의료기기가 평소보다 2.5배 이상 팔린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말 출시한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은 출시 이후 열흘 만에 100억을 돌파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메디컬팬텀’은 의료 기능뿐 아니라 전신마사지 케어까지 가능한 조합형 의료기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는 안마의자가 명실상부 ‘국민 효도템’임을 입증하는 결과로, 작년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이 그러했듯 올해는 ‘퀀텀’, ‘에덴’ 등 헬스케어로봇 제품들이 당사 매출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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