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인터뷰] ′개그콘서트 2′ ′김진곤씨!′...19년만에 뭉쳤다 "웃음폭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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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그콘서트 2' '김진곤씨!'...19년만에 뭉쳤다 "웃음폭탄" 화제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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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곤, '웃찾사'이후 7년만에 공개 무대...자신 이름 건 코너 처음
이광섭, 코너 탄생 조력자...회 거듭할수록 반응 뜨거워
이원구, '챗플릭스'코너 다른 캐릭터 발산...동료들과 호흡 즐거워
홍순목, 9년만에 '개그콘서트 2' 컴백...연극 뮤지컬 배우로 활약
박은영, SBS 10기→KBS 27기, 홍일점...코너 통해 많이 배워
▲'개그콘서트 2'에서 '김진곤씨!'코너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왼쪽부터 이광섭 홍순목 김진곤 박은영 이원구). 사진=이은재 기자

[CWN 이성호 기자] '개그콘서트2'의 '김진곤씨!'가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던지며 사랑을 받고 있다.

타 코너에 비해 하이개그의 성격이 강한 '김진곤씨!' 코너는 1회 '묻지마 폭행' 2회 '3인조 강도 사건'에 이어 지난 21일 방송된 '3인조 강도 사건' 등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검사와 목격자 용의자로 출연하는 이광섭과 김진곤, 이원구, 홍순목, 박은영은 19년만에 '김진곤씨!'를 통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김진곤씨!'의 핵심 인물인 김진곤은 '웃찾사' 이후 공개 코미디 무대에 첫선을 보여 감회가 남다르다.

김진곤은 "2017년 웃찾사 이후 7년만에 공개무대에 섰다. 지인들이 정말 좋아해 주셨다"며 "기회를 준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고 다시 무대에 선 소감을 피력했다.

김진곤은 또 "제 이름이 코너명이 된 건 처음이다. 부담은 되지만 동료들이 도와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진곤씨~ 딱인 코너와 딱인 캐릭터 같아요^^' '진짜 김진곤 저런 역할 너무 잘 함ㅋㅋㅋㅋ' '갸웃거릴때마다 너무 웃긴데 한편으로 웃픔ㅋ' '진곤이형 연기 개 잘한다 ㅋ' 등 모처럼 복귀한 김진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진곤은 '웃찾사' 종방 후 유튜브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며루치 새끼'로 구독자가 22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유튜버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진곤은 공개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고.

김진곤은 "웃찾사 종영 후 6개월 정도는 지낼 수 있었다. 문제는 이후부터는 맨붕이 오기 시작했다"며 "뭐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해졌다. 유튜브를 하게 된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유튜브 '셋플릭스'만 하고 있다. 방송에 복귀한 만큼 모든 힘을 쏟아 붓기도 시간이 모자란다.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검사로 김진곤과 티키타카로 코너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이광섭은 '김진곤씨!' 탄생의 숨은 조력자다.

이광섭은 조현민 김병욱과 '그들이 사는 세상'을 론칭하며 차별화된 개그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광섭은 "새로운 아이디를 찾던 중 지금 같이 코너를 하고 있는 개그사냥 동료들과 의기투합하게 됐다"며 "아이디어 회의를 하던 중 김진곤씨를 많이 부르게 됐다. 계속 부르다 보니 김진곤씨가 귀에 익어 코너명을 '김진곤씨!'라고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광섭은 또 "'김진곤씨!' 코너를 론칭하고 방송 첫회 반응을 별로였다. 웃음 타이밍이 한 박자 늦게 나왔다"며 "관객이 하이 개그로 받아 들이는 것 같아 당황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2, 3회부터는 반응이 달랐다.

이광섭은 "관객분들과 시청자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저희의 개그에 적응하시는 것 같다. 반응도 방송 첫회하고는 달랐다. 제작진들도 좋아했다"고 말했다.

용의자들로 출연하며 감초 역할로 활약하는 이원구, 홍순목, 박은영도 코너의 인기와 함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매회 다른 주제로 다른 사건의 용의자들로 변신하며 코너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개그콘서트2' '챗플릭스'코너에서 박성광, 박성호, 송준근, 정범균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원구는 '김진곤씨!'에서는 용의자로 변신했다.

이원구는 "동료들과 모처럼 호흡을 맞추며 재미있게 하고 있다"며 "매주 다양한 인물로 변하는 만큼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회보다 갈수록 호흡이 잘 맞고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즐겁다"고 덧붙였다.

현재 연극과 뮤지컬 '문나이트' '가요톱텐' 공연을 하고 있는 홍순목은 9년만에 '개그콘서트 2'로 복귀했다.

홍순목은 "공개 코미디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 너무 설레이고 좋다"며 "연극 뮤지컬 무대와는 또 다른 재미와 스릴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홍순목은 "오래된 친구들과 일주일에 3~4일 만나 아이디를 짜고 연습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용의자 홍일점인 박은영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박은영은 SBS공채 10기로 활동을 해오다 다시 시험을 통해 KBS 27로 활동하고 있다.

박은영은 "이 코너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 동료들을 믿고 따라간다"며 "아직은 코너를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는 걸 느낀다"고 겸손함을 표시했다.

그러나 박은영은 16년차 개그우먼. 박은영은 새 코너들이 론칭할 때 섭외 0순위가 될 정도로 실력파다.

박은영은 또 유튜버로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유튜브 '바그냥'과 '떡상각'을 통해 다양한 일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김진곤씨!'를 통해 19년만에 뭉친 개그 5인방은 "지금의 맴버를 유지하면서 '김진곤씨!'가 '김진곤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템을 개발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들이 19년만에 뭉친 우정만큼 '김진곤씨!'코너가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 본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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