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6% 오른 1만2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양호한 레미탈 출하량과 가격 상승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올해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견조한 수익성은 유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7300원을 유지했다.
올해는 출하량 감소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건축착공물량 촉소와 호조세를 보였던 작년 출하량의 기저 효과로 하락 폭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한일시멘트는 이상적 사업구조로 타사 대비 수익성 방어에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레미탈은 독과점으로 가격결정권을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이 좋고 잔여 준공물량도 남아있어 출하량 역시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가져갈 조건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봤다.
작년에 기록적인 실적에 기반해 통 큰 배당을 선보였다며 견조한 수익성 고려 시 우량한 재무구조와 회복된 영업현금흐름은 지속 가능해 보이고 배당 매력의 부각을 기대했다.
한일시멘트는 한일홀딩스주식회사에서 2018년 7월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시멘트, 레미탈, 레미콘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단양에 소재한 시멘트 제조공장을 비롯해 그 2차 제품인 레미탈 및 레미콘 제조공장을 운영한다. 주요 거래처는 국내 건설사 등이다.
이 회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이 하는 주요사업으로 한일현대시멘트㈜는 시멘트 제조 및 판매업, 한일개발㈜은 건설업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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