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역사상 가장 빠른 AF 속도 구현...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포착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니콘 Z 마운트용 풀프레임 미러리스 표준 줌 렌즈 'NIKKOR Z 24-70mm f/2.8 S II'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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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니콘이미징코리아 |
이 렌즈는 니콘 프리미엄 렌즈 라인 S-Line의 최신작으로, 24mm의 광각부터 70mm의 망원까지 다양한 장면을 커버하는 F값 2.8의 고정형 표준 줌 렌즈다. 특히, 동급 렌즈 중 최초로 인터널 줌(Internal Zoom) 구조를 채택해 줌 조작 시에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며, 최고 수준의 방진·방적 성능을 갖췄다. 무게는 약 675g으로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또한, 줌 렌즈 최초로 '실키 스위프트 VCM(SSVCM)'을 탑재해 니콘 역사상 가장 빠른 AF 속도를 구현했다. 전작인 NIKKOR Z 24-70mm f/2.8 S 대비 AF 속도는 약 5배, 줌 중 AF 추적 성능은 약 60% 향상되어 스포츠 경기처럼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의 결정적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쉽게 담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새롭게 제작된 11매의 조리개 날개로 아름다운 보케(빛망울) 표현이 가능하며, 포커스 브리딩 억제 기능과 컨트롤 링 등 영상 제작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이번 제품은 찰나의 순간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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