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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역 개발 및 현대화 관련 이미지를 보여주는 김형석 예비후보. 사진=김형석 후보 선거사무소 |
[CWN 손현석 기자] 김형석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약 발표를 이어갔다. 지난 6일에 발표한 첫 번째 공약 ‘럭키순천(LUCKY 순천)’에 이은 두 번째다.
12일 김형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그는 순천역 개발 및 현대화와 이와 연계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담은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김 예비후보는 “순천역을 꽃단장하고 그 주변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해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 거점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일본 신주쿠역세권 사례를 벤치마킹한다는 복안이며, 대형쇼핑몰·면세점·영화관을 결합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개발화 방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순천역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2026~2030년 법정계획인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비지원과 함께 민간사업자 유치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합환승센터로 옮기게 되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오피스텔을 짓고 현재 터미널 앞으로 지나가는 경전선이 우회해 폐선부지가 확보될 경우 많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상업 및 주거지역으로 발전하는 방안도 모색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원도심 활성화 문제도 짚었다. 그는 “원룸 등 주거시설 확보, 황금백화점 등 노후화된 상업시설의 리모델링, 지하상가의 지상상가로의 이전 및 주차공간 확보 등 지금까지 논의는 돼왔으나 실행되지 않았던 방안들에 대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실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 지역 국민의힘 단수공천 후보로 낙점됐으며, 오는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를 진행할 예정이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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