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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하반기 실적 선방·신약 가치 기대감 '솔솔'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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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공백→펙스클루·고덱스 대체…신약 개발도 착착
증권가, 한목소리로 "올해까진 숨 돌리고, 내년 주목해야"
▲ 종근당 충정로 본사 전경. 사진=종근당

[CWN 손현석 기자]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3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전통의 종근당 실적 반등 여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종근당이 ‘매출 효자’였던 케이캡 공백을 펙스클루, 고덱스 등 신규 품목이 메워주면서 비교적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종근당의 실적 개선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도 신약 가치가 반영되는 내년을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KB증권은 지난 21일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038억원, 영업이익은 50.5% 적은 2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날 NH투자증권이 내놓은 매출액(4025억원)과 영업이익(279억원) 전망치도 KB증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종근당 매출액의 경우 주요 품목을 통해 케이캡 계약 종료에 따른 공백을 상쇄하고 있지만 글리아티린 소송 관련 충당금 효과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계획된 약 150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상반기에 약 600억원 정도 집행된 점도 감안하면 연구개발비 증가 압력이 분명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옛말에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라는 말이 있다. 종근당은 지난해 말 HK이노엔과 진행하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판매가 종료된 여파로 올해 상반기 들어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나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대웅제약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셀트리온제약의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의 공동판매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케이캡 부재로 인한 매출 부진이 상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고덱스와 펙스클루의 올해 예상 매출 규모가 각각 5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매출 목표치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종근당을 향한 시장의 기대감은 내년에 더 맞춰져 있다. 신약 성과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노바티스에 기술 이전된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임상2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CKD-510은 종근당이 자체 연구를 통해 발굴한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다.

여기에 영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글로벌 1상 임상계획 신청을 앞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의 항암제 후보물질 'CKD-703' 등도 주목해야 할 신약 후보물질이라는 평가다. NH투자증권가 3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 실적 전망은 아쉽지만 신약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종근당은 연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다. 당장은 매출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있지만 신약 개발 임상 등을 진행에 필요한 조치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올 하반기 실적에서 선방만 한다면 내년부터는 신약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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