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경계를 넘나드는, 시민이 주도하는 학습사회 은평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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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청 전경. 사진=은평구 |
[CWN 정수희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경계를 넘나드는 학습사회, 시민이 주도하는 학습사회'를 구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구가 정부 지원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다.
은평구는 21일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2024년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목표로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원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012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는 확보한 사업비로 동주민센터별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동주민센터를 평생학습 공간으로 지정하는 '은평 1동-1대학'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 개개인의 학습유형과 욕구를 객관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학습유형 검사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학습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으로 시민과 소통할 '평생학습활동가'를 양성하고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경계를 넘나드는 학습사회 은평, 시민이 주도하는 학습사회 은평을 구현하기 위해서 지역이 중심이 돼 지역별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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