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특강, 마술공연, 천문대 관측 등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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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야간 관측 중인 모습. 사진=노원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노원구 오는 20일 과학의 달을 맞아 ‘천문우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사는 중계역 인근에 지난 2017년 개관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천문특강 △마술공연 △천문대 관측 △천체투영실 영상물 상영 △체험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 관장의 천문특강은 ‘관장님 별 좀 읽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별과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학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과학과 접목된 과학 마술공연도 진행된다.
천체투영실에서는 다양한 영상물이 상영된다. △권오철 작가가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직접 찍은 오로라 영상 △코코몽 △우주의 여정 △슈퍼문으로 총 4개의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천문대 관측 체험은 천문우주를 보다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간’ 태양 관측은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고, ‘야간’ 천체관측에서는 목동자리의 아크투루스와 처녀자리의 스피카 별과 프레세페 산개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형과 현장 선착순 티켓 배부형으로 나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천문우주페스티벌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이 하나의 놀이처럼 다가가기 쉬운 분야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나갈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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