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직소싱 강화로 디저트 카테고리 경쟁력 제고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올해 디저트 카테고리 히트 상품인 저지우유푸딩을 수입한 지 1년 만에 새로운 글로벌 냉장 디저트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7일부터 일본 롯데제과의 대표 디저트 상품인 생초코파이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생초코파이는 1983년 상온 디저트로 처음 출시된 이후 2021년 냉장 디저트로 재해석돼 추가 출시된 상품으로, 일본 롯데제과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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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은 전 세계 19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인기 상품 직소싱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편의점 푸딩 순위 1위를 꾸준히 기록해온 오하요유업주식회사의 저지우유푸딩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저지우유푸딩은 출시 직후 디저트 카테고리 1위에 오르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기록, 세븐일레븐을 대표하는 디저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프리미엄 디저트 인기를 이어갈 차세대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생초코파이를 선택했다. 마시멜로 대신 동물성 생크림을 100%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으며, 풍부한 달걀 함량으로 촉촉한 케이크 시트의 맛을 구현했다. 단맛을 절제한 초콜릿 코팅을 얇게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냉장 디저트의 특징을 살렸다. 패키지에는 일본 현지 구매 고객 만족도 97%를 기록한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표기됐다.
출시 초기에는 일본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판매 방식을 벤치마킹해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다. 서울 지역과 부산, 제주 등 약 500개 점포에서 먼저 판매하며,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 물량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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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세븐일레븐 |
한편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인기 먹거리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식이섬유 섭취를 중시하는 파이버맥싱 트렌드 확산에 맞춰 일본 세븐일레븐 냉동 디저트 1위 상품인 Dole 아사이볼을 국내 단독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직후 저지우유푸딩에 이어 디저트 카테고리 2위를 기록하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를 입증했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디저트 MD는 “저지우유푸딩을 1년간 안정적으로 직소싱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 냉장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인기 디저트를 지속 발굴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디저트 소비 트렌드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품 가격은 4000원이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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