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8.12% 오른 2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의 기술이전 계약 상대방인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이 갑상선 안병증(TED)과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시장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두 치료제 시장은 약 40조원 규모로 이 회사는 룬드벡의 임상시험 진입에 따라 내년 최대 160억원 규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분기 영업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APB-A1 뿐 아니라 아토피성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APB-R3의 임상 2상도 내년 상반기 예고돼 있어 추가 마일스톤이 예상된다.
단, APB-R3의 마일스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을 267억원, 영업이익은 66억5000만원이 될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예상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교원 창업 형태로 설립된 신약 후보물질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으며 2013년 1월 30일 설립됐다.
이 회사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임상1상전후로 기술이전해 기술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원하는 타겟 항원 결합 능력을 지닌 신약 후보물질을 획득하는 '항체라이브러리' 기술과 약효단백질의 혈청 내 반감기를 증대시키는 'SAFA플랫폼' 기술을 보유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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