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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본사. 사진=유한양행 |
[CWN 손현석 기자]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0.6% 증가한 약 5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5852억원과 23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24.8%, 85.1% 증가했다. 또한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329억원이다.
이번 분기 호실적은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의 미국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981억원으로 전년 동기(5억원)보다 무려 1만9494%로 급등했다.
의약품 사업의 경우 3분기에 처방의약품이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지만 비처방의약품이 12.7% 증가했다.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90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8.3%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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