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2% 오른 8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안전벨트 매출 성장과 2차전지 라인 자동화 설비 수주로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DS투자증권이 판단했다. 이에 목표 주가 1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회사의 작년 자동차 부품 매출은 전년 대비 하향 플랫했다. 전미자동차 노조(UAW) 파업과 미국·중국 업황 둔화에 따른 안전벨트 부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단, 안전벨트 매출 성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정책적인 전동화 속도가 둔화하면서 주요 고객사의 입지가 개선됐다며 GM과 Ford에 긍정적 흐름이며 환율도 이 회사에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2차전지 라인 자동화 설비 수주는 이 회사의 사업 가시성을 확대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 포인트는 2차전지 라인 자동화 설비 수주분의 매출 인식이라며 지난 18일 우신시스템이 공시한 2차전지 조립라인 수주 약 441억원 규모를 감안하면 2차전지 설비 수주 잔고는 약 317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우신시스템은 자동차 차체 자동용접 라인 설비에 대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자동차 차체 설비에 대한 Total Engineering 업체다.
매출 중 해외 비중이 70% 내외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차체자동용접 설비 시장에서는 20% 내외의 시장점유율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 자동차부품부문의 안정적 성장으로 해당 부문의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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