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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 기념 촬영. 왼쪽부터 엄명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공제사업본부 본부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실장, 최강종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사진=동대문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민관협력을 통해 다음 달부터 1년간 관내 결식 우려 아동 49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는 협약에 따라 소득 기준이 초과해 기존의 아동 급식 사업을 지원받지 못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 49명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도시락 제조 비용을 기탁했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대상웰라이프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2700만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한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아동의 성장을 위해 영양이 고루 담긴 식단표를 구성해 주 5끼 분량의 도시락을 제조하고 월요일과 목요일 2회에 나눠 대상자 가정에 배송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만큼 도시락의 식단 구성을 비롯해 위생관리와 배송 및 회수 과정 등을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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