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객관적 정책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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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과학적‧합리적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위해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과제에 대한 발굴 및 수요조사를 통해 총 10건을 발굴하고 결과 활용도와 데이터 확보 가능성, 정책 시급성 등을 검토해 최종 5건의 분석 과제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고령 보행자 사고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고령 보행자 사고 다발 구역 분석’ △공공시설물 신규 설치 최적 입지 도출을 위한 ‘공공 WIFI 신규 설치 입지 분석’ 및 ‘가로 휴지통 신규 설치 입지 분석’ △지역 축제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봄꽃축제 방문객 특성 분석’ △누리집 이용자 특징 및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동대문구 누리집 방문객 분석’이다.
구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을 활용해 분석함으로써 담당 부서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행정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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