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80% 오른 3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전공정 소재·부품 업체들이 전방 수요의 정상화에 따라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으며 내년까지 그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이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도 지난해 업황 악화에 따라 속도조절 중이던 구미와 대만 쿼츠 Capa 증설을 재차 가속화 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년까지 이어질 쿼츠 수요 증가를 대비해 신규 증설 라인의 장비 반입 속도를 최근 들어 높인 것으로 파악되며 대만 증설분의 경우 연내 마무리, 구미 증설분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쿼츠 매출은 지난해 2519억원에서 올해 3116억원, 내년 3888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업황 회복의 효과로 전사 영업이익도 올해 1410억원, 내년 171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원익Qn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석영제품(쿼츠)와 산업용 세라믹을 제조하는 업체로 2003년 11월 원익으로부터 기업분할로 설립됐다.
사업부문은 쿼츠, 세라믹, 램프, 세정 및 쿼츠원재료 등 5개이며 쿼츠부문은 4개, 쿼츠원재료 부문은 9개, 세정부문은 2개의 해외 종속기업을 포함하고 있다.
2020년 미국의 반도체용 소재 전문회사인 모멘티브사의 쿼츠·세라믹 부문 4개사를 인수했다. 2022년 11월 일본 쿠러스텍을 인수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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