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관악구, 40년 숙원 해소…노점·주민 상생 ′관악 S특화거리′ 조성 본격화

  • 흐림보령13.3℃
  • 맑음영광군10.1℃
  • 맑음부안8.5℃
  • 맑음남원5.7℃
  • 흐림서울7.6℃
  • 맑음김해시9.2℃
  • 맑음고흥4.8℃
  • 맑음광양시9.3℃
  • 맑음제주13.0℃
  • 맑음완도8.2℃
  • 맑음성산15.3℃
  • 맑음대관령5.0℃
  • 맑음북강릉12.6℃
  • 흐림부여3.1℃
  • 흐림홍천1.1℃
  • 맑음포항7.5℃
  • 맑음울산9.5℃
  • 맑음해남5.5℃
  • 맑음문경-0.1℃
  • 구름많음고산17.6℃
  • 맑음강릉7.5℃
  • 흐림충주2.0℃
  • 맑음영천1.1℃
  • 흐림홍성9.7℃
  • 흐림양평2.2℃
  • 맑음금산2.2℃
  • 흐림강화9.0℃
  • 맑음목포10.9℃
  • 맑음보성군4.1℃
  • 흐림제천-0.2℃
  • 맑음울진7.9℃
  • 구름조금흑산도12.7℃
  • 흐림장수3.0℃
  • 흐림수원6.2℃
  • 맑음강진군4.9℃
  • 구름많음통영8.9℃
  • 흐림동두천6.5℃
  • 흐림철원2.9℃
  • 흐림대구4.0℃
  • 맑음태백5.8℃
  • 흐림북춘천1.0℃
  • 맑음구미0.7℃
  • 맑음광주10.0℃
  • 맑음진도군8.6℃
  • 맑음진주3.1℃
  • 맑음안동-0.5℃
  • 맑음창원8.3℃
  • 맑음고창11.2℃
  • 구름많음속초12.7℃
  • 맑음임실3.4℃
  • 맑음정읍9.8℃
  • 맑음보은-0.6℃
  • 흐림춘천1.5℃
  • 흐림원주1.8℃
  • 흐림이천0.9℃
  • 흐림영월-1.0℃
  • 맑음경주시3.1℃
  • 흐림인천10.1℃
  • 맑음청송군-2.1℃
  • 맑음서귀포15.4℃
  • 맑음밀양3.2℃
  • 맑음함양군2.5℃
  • 흐림파주4.9℃
  • 맑음상주-0.2℃
  • 맑음북부산6.0℃
  • 흐림영주0.9℃
  • 맑음청주5.0℃
  • 맑음여수10.8℃
  • 맑음산청1.6℃
  • 흐림정선군-0.6℃
  • 맑음군산5.4℃
  • 맑음순천3.8℃
  • 흐림백령도11.5℃
  • 맑음대전4.1℃
  • 맑음전주8.4℃
  • 흐림인제4.5℃
  • 맑음순창군5.1℃
  • 맑음서청주1.1℃
  • 맑음장흥4.4℃
  • 맑음천안3.1℃
  • 맑음추풍령0.7℃
  • 맑음북창원8.4℃
  • 맑음영덕6.7℃
  • 맑음세종3.5℃
  • 맑음의성-1.2℃
  • 맑음부산12.5℃
  • 맑음남해6.8℃
  • 흐림서산8.5℃
  • 맑음거제8.0℃
  • 구름많음동해11.2℃
  • 맑음울릉도13.5℃
  • 맑음합천2.2℃
  • 맑음양산시6.6℃
  • 흐림봉화-1.2℃
  • 맑음고창군10.5℃
  • 맑음거창1.1℃
  • 맑음의령군0.8℃
  • 2025.12.20 (토)

관악구, 40년 숙원 해소…노점·주민 상생 '관악 S특화거리' 조성 본격화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6:17:48
  • -
  • +
  • 인쇄
신대방역 인근 노점 운영자들과 협약…거리 가게 일제 정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노점상 생존권 보호 '상생 실현' 도모
▲ '신대방역 거리가게 특화거리 조성사업' 협약식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노점 운영자, 주민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관악구가 신대방역 주변 노점을 일제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특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0일 구에 따르면 신대방역 주변은 1984년 지하철 개통 이후 40여년간 무허가 노점으로 인해 보행 안전과 위생, 환경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여러 차례 정비를 시도했으나 노점 운영자의 생계 문제와 직결돼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거리 가게와 보도상 영업시설물 등은 전기·가스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하고 시급한 정비가 필요했다.

구는 지난해 다시 한번 주민, 노점 운영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와 협의를 거듭했다. 그 결과 지난 19일 노점 운영자 대표와 협약을 맺고 '관악 S특화거리 조성'에 본격 돌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악 S특화거리의 'S'는 △신대방역(Sindaebang) △안전(Safety)한 보행환경 △주민과 상인이 더불어 스마일(Smile)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신대방역 주변 노점 운영자와 주민 등 상생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구와 노점 운영자 대표들의 협약서 날인 및 교환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노력 △음식물 안전 검사 및 청결 관리, 화기 사용 등 안전 관리 철저 △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공동쉼터 관리 △서울시 거리 가게 가이드라인 준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신대방역 1·2번 출구에 자리한 무허가 노점을 허가제로 전환하고 거리 가게 가이드라인에 맞춰 가판대를 새로 제작·설치한다.

또한 상하수도와 전기, 보도 등을 일제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생계형 노점 운영자들의 생존권도 함께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구는 신대방역 주변에 '공동쉼터'를 조성해 주민과의 상생도 꾀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악 S특화거리'를 주민과 함께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일시적인 거리 환경 개선이 아닌 지속 가능한 상생 시스템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수희 기자
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