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까지 진행
부산 남천동 ‘빵천동’에서 오는 4월 20일 ‘빵타스틱 마켓(Pantastic Market)’이 개최된다.
빵타스틱 마켓은 부산 남천동의 별칭인 ‘빵천동’ 이미지를 활용하여, 시선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하고 부산대 사회학과 STIC에서 후원하며, 지역 상권과 공동체를 위한 골목상권 특화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빵타스틱 마켓에는 30개 팀이 참여,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 머피 로스터리, 잼, 청, 샤퀴테리 등 빵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 ‘빵의 친구’ 브랜드들, 그리고 방문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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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시선커뮤니케이션 |
빵타스틱 마켓은 방문 고객들이 빵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각자 취향에 따라 네 가지 루트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순둥순둥 루트’에는 건강하고 담백한 부드러운 빵들을 준비했고, ‘리치&클래식 루트’에는 깊고 진한 풍미의 클래식 빵을, ‘세이버리 덕후 루트’에는 샤퀴테리와 전통주가 어울리는 짭짤한 빵들을, 그리고 ‘페어링 베프 루트’에서는 커피, 차, 수제청, 꿀 등 빵을 더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빵타스틱 마켓에서는 단순하게 빵을 소비하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하다. 행사 중 기부에 참가하는 셀러들의 수익 일부와 방문 고객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안동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기부 물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빵타스틱 마켓 행사는 오는 4월 20일 11시부터 16시까지 부산 수영구의 에브리싱글 골프앤라이프에서 진행된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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