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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학습지원 코디’와 ‘특수교육 및 관리 대상 학생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43개 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 약 7억 원을 지원한다.
‘학습지원 코디’는 여러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보조 인력으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 장애(ADHD) 등 학습 및 정서 행동 위기 학생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분리 학생 △기초학력 향상 대상 학생 등에 대한 개별·맞춤형 학습을 담당한다.
구는 22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및 교내 고립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심화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보조 인력을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 대비 6명을 증원해 20개 학교(초 16, 중 4)에 총 24명의 학습지원 코디를 배치하며 맞춤형 학습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1억68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일상·적응·학습활동 등)을 도와줄 ‘특수교육 및 관리 대상 학생 교육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23개 학교(유 6, 초 12, 중 5)에 5억49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총 27명의 보조 인력을 배치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 동시에 개별 교육을 강화해 모든 아이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에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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