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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 만에 재출시된 롯데 블루베리껌. 사진=롯데웰푸드 |
[CWN 손현석 기자] 롯데웰푸드가 1983년 출시해 2011년까지 판매됐던 ‘롯데 블루베리껌’을 13년 만에 재출시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상상으로 만들어진 향’으로 많은 주목을 이끌었던 제품. 이를 시작으로 추억의 껌들을 재출시하는 ‘레트로껌 시리즈’ 프로젝트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 블루베리껌은 특유의 맛은 있지만 향은 없는 블루베리 향을 상상해서 만들어낸 껌이다. 개발 당시 롯데껌 연구원들이 블루베리의 형태와 맛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향으로 창조해냈다. 블루베리농축액도 함유돼 씹을 때 풍미가 향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패키지는 1983년 첫 도입 당시의 디자인을 복원해 적용했다. 반면 내부의 낱개 포장지는 젊은 세대가 선호할만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덕분에 당시를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는 반가움을, 처음 접하는 MZ세대 소비자에게는 상상으로 만들어진 블루베리 향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는 블루베리껌을 시작으로 지난해 펼쳤던 ‘부활 레트로껌’의 후속 ‘레트로껌 시리즈’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레트로껌 시리즈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억속의 껌을 재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MZ세대에게는 새로움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상상으로 만든 향기의 껌 블루베리껌을 궁금해하는 소비자가 많아 재출시하게 됐다”며 “레트로껌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들의 추억속에 있는 과거의 껌들을 꾸준히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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