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도 보컬 트레이닝 받으며 연습 꾸준히 하고 있어
최근 버스킹으로 생애 첫무대 가져...기회가 되면 계속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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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첫 앨범 '봄눈'을 발표한 유튜버 마법의성님. 사진=이은재 기자 |
[CWN 이성호 기자] 음악에 진심인 유튜버 마법의 성님이 첫 싱글 데뷔 앨범 '봄눈'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봄눈'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를 담았다.
마법의 성님은 "솔직히 노래를 잘 하지 못한다. 걱정과 우려도 있었지만 도전 정신을 가지고 앨범을 만들게 됐다"며 "'마법의 성님도 노래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법의 성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래따라부르기 영상을 올린것이 앨범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법의 성님은 "우연히 노래 따라 부르기 영상을 올리게 됐는데 구독자 분들의 반응이 좋았다. 비록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봐 주신 것 같다.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저 만의 개성으로 최선을 다하는 열정에 많은 응원과 격려에 큰 힘을 얻었다"고 가수로 데뷔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마법의 성님은 현재도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등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첫 데뷔곡 '봄눈'은7년만에 탄생한 곡으로 마법의성님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
마법의성님은 "4년전 봄눈이라는 제목으로 자작시를 썼다. 봄눈의 첫 멜로디는 2017년 8마디가 만들어 졌고 2021년 28마디, 올해 64마디로 완성 되었다"며 "'봄눈'은 오래시간에 걸쳐 세상 밖으로 나온 나에게는 정말 귀한 곡이다"고 애정을 표시했다.
'봄눈'은 마법의성님의 자작시를 바탕으로 작사가 타이거밤이 가사를 새로 썼으며 편곡과 프로듀싱은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중이 소유찬이 맡았다.
새내기 가수 마법의 성님은 노래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최근 대구 동성로에서 첫 버스킹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렸다.
마법의성님은 "첫 무대라 많이 떨렸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한 첫 무대였다. 비록 남들처럼 노래를 잘 못하지만 호응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했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또 다시 버스킹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마법의 성님은 향후 앨범 계획도 언급했다.
마법의성님은 "아직 미완성인 노래가 3곡이 있다. 노래 연습도 열심히 하면서 꾸준히 앨범을 낼 생각이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저만의 색깔로 활동을 하겠다"며 "한 사람 한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정성을 담아 노래하는 마법의 성님의 비상을 기대해 본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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