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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터파크트리플 |
[CWN 조승범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은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에 ‘인터파크’ 브랜드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통보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사용 계약도 해지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트리플은 최근 큐텐 산하 티몬, 위메프가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것에 대해 인터파크커머스도 차질을 빚는 등 ‘인터파크’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야놀자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해 4월 쇼핑과 도서사업을 분할한 인터파크커머스를 큐텐에 매각했다. ‘인터파크’ 브랜드는 인터파크트리플이 소유하고 있다.
다만 매각 당시 체결한 브랜드 사용계약에 따라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라는 브랜드를 일정 기간 사용하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브랜드 사용계약은 ‘인터파크’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주된 취지로 하고 있어 이를 위반하면 즉시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며 ”인터파크커머스는 브랜드사용계약 해지가 통보됨에 따라 1개월 내에 사명을 변경하고 ‘인터파크’라는 모든 표장을 사용중단·삭제·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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