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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연극 '수상한 미용실'. 사진=극단 대호필름 |
[CWN 이성호 기자] 15년전 국내 연극계에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사회적 이슈까지 됐던 성인 연극이 다시 대학로에 돌아왔다.
연극 '수상한 미용실'은 손님이 없어 위기에 빠진 미용실을 살리기 위해 섹시한 그녀들이 특별하고 자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벌어지는 에로틱 코믹극이다.
극단 대호필름은 "성인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해서 단순히 벗는 연극이 아니라 미용실을 살리기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하려는 섹시한 그녀들의 이야기와 그 서비스에 놀라는 이들의 코믹한 설정이 돋보이는 코미디극이다"라고 설명했다.
베테랑 성인 배우들이 주연인 만큼 특별한(?) 상황에서는 파격적인 노출을 예고하고 있다.
연극 '수상한 미용실'의 연출자 기대호는 영화 '맛있는 택배' '외출' 등 성인 영화 300여편을 연출했다.
출연진은 성인 영화계의 인지도 높은 스타급 배우로 최은, 하랑, 소정, 정하린이며 남자 배우들도 수십 편 이상 성인 영화에 출연한 주연급 배우들이다.
성인 연극 '수상한 미용실'은 오는 25일부터 대학로 시카이씨어터 5F에서 공연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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