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전시
▲ 장학사업 그린드림 파라다이스 아트랩. 사진=한성자동차 |
[CWN 윤여찬 기자]한성자동차가 '파라다이스 아트랩'과의 협업을 통해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의 AI창작물을 오는 13일까지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연간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현대 예술의 흐름을 반영하고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13년간 꾸준히 예술계를 후원해 온 한성자동차와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이 만나 미래의 예술적 가능성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창조한 아트 테크놀로지 작품들이 있다. ‘Dream as ROLA’를 주제로 포스트 석유 시대의 신인류를 시각화한 작품으로 서울 장충 P1에서 전시되며 장학생들은 현대 사회의 환경적 문제와 미래의 인간상을 그려냈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작품들은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업체’의 공모작 ‘ROLA ON DA ROAD’의 세계관에서 출발했다. 업체는 한성자동차와 파라다이스 아트랩이 공동 선정한 오디오 비주얼 컬렉티브 그룹이다. 지난 5월과 6월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만난 멘토링 자리에서 캐릭터 제작과 세계관 구축에 함께 했다.
업체의 미디어 파사드 작품은 서울 장충과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동시에 전시한다. 이처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과 파라다이스 아트랩의 문화 예술 협업은 멘토링뿐만 아니라 기획 공모부터 작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창작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기술 기반의 예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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