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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훈 강서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국회대로 상부 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서울시 관계자들과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서구 |
[CWN 정수희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국회대로 상부 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발생 요소 등을 살피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진 구청장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설계 용역사로부터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로 현장으로 이동했다.
화곡동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시킬 중요한 사업인 만큼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진 구청장은 교통혼잡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 등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 문제에 대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봤다.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은 신월IC에서 국회의사당 교차로를 잇는 국회대로 총 7.6㎞ 구간에 공원·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신월IC부터 목동청소년수련관 사거리까지 약 4.1km 구간을 지하화하고 나머지 3.5km는 도로 차선을 줄여 도시숲, 잔디광장,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한다. 길게 이어지는 형태의 선형공원으로 면적은 약 11만㎡이며 광화문광장의 5배에 달한다.
지난 201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추진 중인 공원 조성 사업은 오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과 지역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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