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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신도시 일대 빌라·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 |
[CWN 손현석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일산·분당·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별 선도지구 공모를 개시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27일에는 국토교통부와 전국 노후계획도시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체도 발족한다.
각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는 공모지침에는 신도시별 평가기준, 특별정비예정구역(안), 동의서 취합 절차 및 양식 등이 포함된다.
공모는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포함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공고 후 동의율 확보 등 3개월 동안 준비기간을 거친다. 이후 9월 23~27일까지 5일간 공모 신청서 접수 후 10월 평가에 이어 11월에 각 지자체가 신도시별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전국 23개 지자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토부-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27일 서울에서 제1차 회의를 연다.
지금까지 1기 신도시 지자체에 대해서만 협의체를 운영해왔으나, 지난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노후계획도시의 법적 정의 및 요건이 명확해짐에 따라 전국 노후계획도시에 대해서도 협의체를 확대·운영하게 됐다.
앞서 국토부는 특별법 시행 이후 각 지자체의 요청을 받아 부산·인천·안산·용인·대전 등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의체는 지자체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시행 단계별로 자문을 실시하고, 지역 의견을 수렵하는 채널로 활용될 예정이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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