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오로라' 하이브리드 등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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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2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 공개하는 모습. 사진=부산모빌리티쇼사무국 |
[CWN 윤여찬 기자]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 모빌리티쇼'로 이달 28일 다시 태어난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5대 등 신차를 대거 공개한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사무국에 따르면 열흘 간 벡스코에서 신차 공개와 관람객 체험 등 다채로운 모빌리티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모빌리티쇼는 지난 2001년부터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던 부산국제모터쇼 대신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꿔 다양한 미래 친환경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탈바꿈한다.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인기 완성차 브랜드의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보트·전기 이륜차·슈퍼카·클래식카 등 다채로운 모빌리티와 관련된 전시가 이뤄진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아이오닉6·코나EV 등과 함께 캐스퍼 EV를 첫 공개한다. 기아는 EV6 현장 시승 행사를 열고 EV3를 처음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GV70·GV80쿠페를 비롯해 G90 블랙 등 월드 프리미어 차량 3종을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처음으로 전시한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차에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랑스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체험 거리도 마련된다. 수입 완성차 브랜드 BMW와 MINI는 국내 첫 공개 모델 등 모두 18개 차량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코리아 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 '오프로드차 체험' 등이 동시에 열려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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