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상자의 생활패턴 실시간 모니터링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이 3월 1일부터 독거 노인 등에 대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해당 지역 내 150명의 독거 어르신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어르신에 대해 일정 기간 통화 기록이 없거나, 자동 안부전화에 응답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 복지 담당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도록 프로세스가 구성되어 있다.
![]() |
▲ (자료출처=루키스) |
현재 전국적으로 24개 지자체에서 서비스 중인 똑똑안부서비스는 직접 방문 확인 형태가 아니고, 유무선 전화 통화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상 어르신의 생활패턴을 자동 모니터링하여 이상 징후 포착 시 확인 조치를 취하는 ‘비접촉형’ 안부 확인 서비스다.
기존의 직접 방문 방식의 안부확인서비스는 인력 투입 및 서비스 대상자 위치 확인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으나, 최신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시스템 상으로 모니터링하여 대상자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금성면은 이번 똑똑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국내 음성 녹음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솔루션 전문업체 ‘루키스’가 개발 보급 중인 서비스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