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아트홀…29일 개막, 무료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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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예술인 초대전 ‘우리 시대의 용산의 화가전’ 도록 표지. 이미지=용산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역 예술가와 구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 중 하나인 ‘우리 시대의 용산의 화가전’ 개최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박수근 화백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미술 축제로 우리 역사와 예술을 향한 경외와 사랑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오는 29일 용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용산문화원이 주최하고 용산미술협회가 주관한다. 패션쇼와 토크쇼에 이어 본식이 진행된다.
식전 행사인 패션쇼는 40분간 펼쳐진다. 국제 행사에서 활약 중인 모델들이 태극 무늬색인 빨강과 파랑 드레스 등을 선보인다. 또 박성남 화백이 아버지 박수근 가족에 대한 그림 이야기를 20분간 들려준다. 본식은 오후 4시부터다.
이번 전시는 7일까지 계속된다. 1세대 박수근 화백을 비롯해 2세대 장녀 박인숙·장남 박성남, 3세대 박진홍·천은규 3대 작품 6점이 전시된다.
이 외 용산미술협회 소속 작가와 외부 초대작가, 외국 작가의 작품 95점을 포함해 100여점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에게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에 애써준 용산미술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거장의 작품이 주는 울림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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