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bhc, 치킨 튀김로봇 ′튀봇′ 운영 매장 30개로 확대

bhc가 첨단 튀김 로봇인 ‘튀봇(TuiiBot)’ 운영 매장을 전국 30개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가까운 매장에서 균일한 품질의 bhc 치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튀봇은 초벌된 재료를 넣으면 튀김 공정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 매장 간 맛과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한다.

튀봇 도입은 맛의 일관성뿐만 아니라 작업 환경의 안전성까지 크게 개선했다. 일체형 후드와 안전 도어가 유증기와 기름 연기를 줄여주고, 즉시 열을 배출하는 구조로 주방 온도를 낮춘다. 실제로 튀봇을 도입한 매장에서는 조리장 내 실내 오염물질 농도가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상이나 미끄럼 같은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

▲ 자료제공=bhc

또한, 반복적인 튀김 공정이 자동화되면서 운영 효율성도 높아졌다. 피크타임에도 신속한 주문 처리가 가능해졌고, 주방 온도가 낮아져 냉방비 부담까지 줄었다. 인력 운용의 유연성이 확대되어 가맹점의 운영 효율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bhc는 앞으로 튀봇을 활용한 매장 표준화를 통해 전사적인 조리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튀봇은 맛과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가맹점의 운영 효율과 안전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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