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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사회가 온다" 치매간병보험·유병자보험 대비 필요해

권이민수 / 기사승인 : 2024-09-13 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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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복지 수요 꾸준히 늘어...질병 발생도 증가
노인 10명 중 1명 치매환자...연간 관리비용 2000여만원
▲ 사진 = 뉴시스

[CWN 권이민수 기자] 최근 우리나라는 유례 없이 빠른 고령화 진행과 함께 유병장수 추세 심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 구성이 변화하면서 고령자 스스로 노후 간병을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 간병비 부담도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12일 생명보험협회는 치매간병보험과 유병자보험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비교·선택해 노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94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2%를 차지했으며, 내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 고령자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소년인구(0~14세) 100명에 대한 고령인구 비율인 노령화지수는 2023년 기준 165.4명을 기록했고,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에 대한 고령인구 비율인 노년부양비는 2023년 25.8명을 기록했다. 2015년 각각 93.0명, 17.5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각각 77.8%, 47.4%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의 빠른 고령화와 가족구성의 변화로 국가적 차원의 노후 복지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수는 약 110만명, 65세 이상 인구 대비 비율은 11.1%로 2012년 5.8%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급격한 고령화는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의 발생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암 유병자는 243만명이며, 65세 이상에서는 119만명으로 7명 중 1명이 암 유병자였다. 기대수명(83.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 발생 확률은 38.1%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 발달과 건강검진율 증가로 암 생존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21년 기준 최근 5년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1%로 약 10년전(2006~2010년)의 65.5%와 비교시 6.6%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정기검사와 재발·전이로 인한 추가 수술 비용으로 인한 환자들의 부담은 여전히 남아 있다.

치매 또한 노후에 피해가기 쉽지 않은 질병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5세이상 고령자 946만명 중 약 98.4만명(10.4%)이 치매환자이며 2030년 142만명(10.9%)을 넘어 2050년 315만명(16.6%)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지난 2010년 1851만원에서 2022년 약 2220만원으로 약 19.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반 가구보다 노인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낮아 상대적인 경제적 부담은 더 크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생보협회는 “실제 지속 증가하는 치매관리비용 등 노후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험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생보사가 판매하는 치매간병보험과 유병자보험을 통해 다양한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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