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 현장 간담회 통해 점주와의 소통 강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50억 원 규모의 전방위 지원책을 발표하며 가맹점과의 진정한 상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책은 단기적인 도움을 넘어,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회사의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생안을 통해 점주들의 실질적인 운영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본사는 약 50억 원을 자체 편성하여 긴급하게 투입하며, 현장에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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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조치는 전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로열티를 전면 면제하는 것이다. 이 조치는 모든 가맹점의 고정비 부담을 일괄적으로 줄여주어, 점주들이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5월 한 달간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본사 전액 부담의 통합 프로모션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이번 프로모션은, 가맹점이 일체의 비용 부담 없이 본사의 지원을 받으며 진행된다.
더본코리아는 또한 5월 한 달간 브랜드별 핵심 식자재에 대해 특별 할인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단가 인하에 그치지 않고, 점주들의 원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며 수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6월에도 추가적인 매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생 지원책을 발표한 뒤, 백종원 대표가 5월 중 전국 권역별 가맹점주와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직접 현장을 돌며 점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러한 간담회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와 동반자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지원책을 시작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고, 더 나아가 함께 도약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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