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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관련(YTN,TBS,연합뉴스TV) 국정감사에서 발언하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최민희 위원장을 향해 “독재적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지난 20일 국회 현장간담회 자리에서 자신과 관련된 보도를 문제 삼으며 박창호 MBC 보도본부장에게 퇴장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최 위원장은 “MBC의 과방위 보도가 중립적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박 본부장이 “개별 보도에 대해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하자 퇴장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국회에서 최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정훈 의원은 “최 위원장의 독재적 행태는 선을 넘었다”며 “모든 언론이 이를 비판하고 있다.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된 인사가 과방위를 운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독재적 인식을 바탕으로 방송3법과 방미통법 설치법 등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다”며 “대한민국 언론 환경을 독재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성범 의원도 같은날 “최 위원장의 행동이 개별 보도에 대한 보복으로 비칠 수 있어 매우 부적절하다”며 “한 의원이 불만을 제기할 순 있지만, 공개석상에서 본인 관련 보도를 ‘편향’으로 규정하고 보도 책임자를 질타한 것은 편협한 언론관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MBC ‘뉴스데스크’의 <고성·막말에 파행만...‘막장’ 치닫는 국감> 보도를 언급하며 “해당 기사는 자극적인 발언만 나열했을 뿐, 사실관계는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최 위원장은 또 “언론이 잘못된 보도를 했을 때 비판할 수 있다”라며 “MBC가 과거 의원 간 논쟁을 국감장에서 벌어진 일처럼 왜곡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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