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인터뷰] 판소리그룹 ′The K-판′...영어 판소리로 글로벌 스타 비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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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판소리그룹 'The K-판'...영어 판소리로 글로벌 스타 비상 예고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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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판 춤판 끼판으로 뭉친 세남매...판소리 세계화 홀릭
키르기스스탄 국제행사 통해...'The K-판' 탄생
미국 중국 필리핀 이태리등서 공연...현지인들 추임새 반응 뜨거워
조수민 "판소리 기반...뮤지컬에 관심 만능엔터테이너 되고파"
조찬주 "팝송과 연기에 도전 하고 싶어...다재 다능한 아티스트 꿈"
조양준 "공연때 진행 맡아...다양한 분야서 사회 진행 해 보고 싶어"
"우리국악 우수함 세계에 알리는 문화대사 될 것..
▲판소리를 영어로 세계에 알리고 있는 판소리그룹'The K-판'(사진 윈쪽부터 조찬주 조양준 조수민). 사진=이은재 기자

[CWN 이성호 기자] 판소리를 영어로 세계에 알리고 있는 판소리그룹 'The K-판'이 글로벌 스타로 비상을 예고했다.

조수민 조찬주 조양준등 세남매가 화제의 주인공. MBN '조선 판 스타'에 출연, 영어 판소리를 선보여 신선한 충격과 화제가 되기도 했다.

'The K-판'은 우연한 기회에 탄생했다. 바로 키르기스스탄 국제행사에 초청, 처음으로 세남매가 무대에 서면서 자연스럽게 결성하게 됐다.

'The K-판'의 첫째 조수민은 "국제행사인 키르기스스탄에 초정 공연을 준비를 하면서 판소리를 영어로 준비하게 됐다. 어려움은 있었지만 재미있게 준비를 했다"며 "관객들이 판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조수민은 "이날 행사를 통해 우리 세남매가 원팀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The K-판'은 미국 중국 필리핀 이태리등을 돌며 영어와 중국어로 세계에 판소리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했다.

특히 어려운 판소리 가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가사를 현지인의 정서에 맞게 바꿔 불러 판소리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둘째 조찬주는 "판소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공부를 많이한다. 나라 마다 다양한 정서가 있어 재미 있게 공감 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미고 있다"고 말했다.

막내이며 재치 있는 무대 진행을 맡고 있는 조양준은 "처음 접하는 판소리지만 외국인들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추임새의 경우 설명을 하면서 현지인들과 같이 할려고 시도를 많이 한다"며 "현지인들도 기분 좋게 따라하는걸 보면 판소리의 세계화도 가능 하겠다는 믿음이 생긴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세남매는 해외공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소개 했다.

조수민은 "키르키스스탄에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 남매라는 특별함으로 공연을 해 'The K-판'이 탄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찬주는 "이태리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 학교 대표로 사회를 맡아 공연을 했는데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 현지 뉴스에도 보도 되는등 큰 이슈가 되었다"며 기억을 소환했다.

막내인 조양준은 "필리핀에서 추임새 '얼씨 구 좋다'를 현지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추임새를 해줬다. 마지막에는 저를 헹가래를 쳐 주는등 환호와 열기를 잊을 수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들 세남매가 판소리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둘째 조찬주가 일등공신 이었다.

조찬주는 "미국에서 5년동안 생활하고 한국에 돌아와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때 우연히 송소희의 '아리랑'을 들으며 판소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정말로 새로운 경험이었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판소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첫째와 막내도 자연스럽게 판소리를 접하게 되며 '판소리 가족'으로 거듭나게 됐다.

세남매는 '판소리'라는 든든한 무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것 이라며 향후 계획도 밝혔다.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4학년에 재학중인 조수민은 "뮤지컬에도 굉장히 관심히 많다. 만능엔터테이너로써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수민은 지난 16일 방송된 JTBC 걸스온 파이어에 출연해 파워 넘치는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1학년인 조찬주 "우상이 아리아나 그란데다. 한국 사람들도 팝송에 뒤지질 않는다는것을 보여 주고 싶다. 또 연기에도 도전, 다재다능한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막내 조양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싶다. 특히 사회나 진행에 관심이 많다. 지금도 공연에서는 사회를 맡고 있는 만큼 현재도 열심히 공부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소리그룹 'The K-판'은 "우리국악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올해안에 퓨전 국악 앨범을 낼 계획이다. 세계인들에게 저희를 처음으로 알리는 앨범인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조수민 조찬주 조양준 당돌한 세남매의 출사표가 더욱 기대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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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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